-전주 연고 '시민 프로농구단' 창단으로 전주의 자존심 회복
-농협중앙회 전주 유치
-전주-완주-익산, 공유도시 확대로 광역도시 기반 구축
-전주경륜장 부지에 청년 혁신파크 조성 : 전주를 <청년예술 수도>로
-서부권 교통체증 및 삼천동 주차지옥 해결

[투데이안] 진보당 강성희 국회의원은 13일 전주의 비전을 제시하는 '전주비전 : 익사이팅 전주!' 5대 공약을 발표했다.

강성희 의원은 이날 전북특별자치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윤석열 검찰독재 조기 종식과 연합정치를 통한 정권교체와 함께 오늘 발표하는 전주비전 5대 공약을 실현해 전주의 자존심을 회복하고, 웃음꽃 활짝 피는 전주를 반드시 만들겠다"고 밝혔다.

강 의원은 먼저 "전주 연고 [시민 프로농구단] 창단으로 전주의 자존심을 회복하겠다"며 "전주 연고 프로농구단 창단을 통해 농구도시 전주의 명성을 드높이고, 젊은이들과 시민들의 열정과 활력을 불러일으키겠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기업과 지자체, 시민협동조합이 3주체가 돼 창단을 추진하겠다"며 "옛 전주 KCC이지스 팬들을 중심으로 3만 명 이상의 전주시민을 협동조합에 참여시키고, 전주시와 전북 내 대기업의 재정 지원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강 의원은 둘째로 "농협중앙회 전주 유치를 실현하겠다"면서 "농협중앙회 유치, 한국투자공사 등 금융기관 유치, 지역공공은행 설립으로 전주를 금융허브도시로 만들어 청년이 돌아오는 전주, 살기 좋은 전주를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그러면서 "총선 후 2차 공공기관 이전 논의에 맞춰 농협중앙회 유치를 위한 범도민 추진기구를 만들고, 한국투자공사 등 금융 공기업 유치에 모든 힘을 쏟겠다"며 "국민연금공단 등과 산학협력 플랫폼을 구축해 금융인력을 양성하고 현행 혁신도시법의 공공기관 지역인재 30% 의무 채용을 50%로 상향해 지방대학과 지역인재가 살아나도록 하겠디"고 했다.

강 의원은 세번째로 "전주-완주-익산 공유도시 확대로 광역도시 기반을 구축하겠다"며 "전주-완주-익산 공유도시 협의체를 통해 서로의 강점은 살리고 역할과 기능을 나눌 것은 나눠 공동의 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를 위해 "교통·관광·체육·문화·복지·환경 6대 기반 시설을 공유하고 특히 지역사랑품권인 돼지카드, 완주사랑상품권, 多이로움카드 등 지역사랑 상품권을 상호 유통하겠다"며 "전주·완주 통합은 주민동의가 중요한만큼 공유도시의 확실한 전망을 제시하며 주민동의사업을 우선 추진하겠다"고 주장했다.

강 의원은 넷째로 "주경륜장 부지에 청년 혁신파크를 조성해 전주를 <청년예술 수도>로 만들겠다"며 "폐쇄된 전주경륜장 부지에 청년 혁신파크를 조성해 사회문제, 창업 등을 소통하고 협력하고 해결할 수 있는 캠퍼스와 같은 플랫폼을 조정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청년 예술가들에게는 자립준비금 지급과 1만 원 공공아파트 공급, 예술창작수당 도입을 통해 문화예술창작에 활력을 불어넣고 만들어진 유무형의 문화는 전주시민 모두가 향유하고, 전 국민 찾아오는 <청년예술 수도> 전주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강 의원은 다섯번째로 "서부권 교통체증 및 삼천동 주차지옥을 해결하겠다"며 "삼천동의 주차문제 해결을 위해 거마중앙로(CGV사거리~거마로사거리) 노상주차장 확대, 공영주차장 및 주차타워 확충, 내 집 주차장 갖기와 부설 주차장 무료개방 지원금 확대 등으로 주차난을 해소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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