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안] 진안군은 13일 수강생 48명과 진안환경농업대학 치유농업과정 개강식을 갖고 본격적인 수업에 들어갔다.

치유농업과정은 진안군이 관내 우수 자연환경을 활용해 생태건강 치유도시를 건립하는 데 목표를 두고 이에 발맞춰 올해 처음으로 진안환경농업대학 내에 개설됐다.

이번 과정은 민간자격증인 원예심리지도사를 취득하는 데에 초점을 맞춰 진행된다.

개강 첫날인 13일에는 전북대학교 최정란 교수님를 초빙해 ‘체험농장과 치유농업에 대한 이해’를 내용으로 진행했으며 오는 10월 31일까지 격주 수요일마다 총 15회 장기교육과정으로 운영하게 된다.

주요내용은 ▲체험농장과 치유농업의 이해 ▲치유농업 제도, 법률 ▲치유농장 현장견학 ▲동물, 곤충 치유자원 활용방법 ▲치유농업 운영 실무 및 시설 안전관리 등이다.

당초 군은 수강생 30명 모집을 공고했으나 군민들의 관심이 매우 높아 당초 계획인원보다 많은 48명을 최종 교육생으로 확정했다.

고경식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우리군의 풍부한 생태자원을 활용할 수 있는 치유농업에 대한 교육수요를 충족시키고 교육생들에게 치유농업의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더 많은 교육기회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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