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안] 정읍시는 오는 29일까지 농림지 돌발해충 월동난 조사와 알집제거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조사를 통해 농경지 인근 산림지에서 발생해 농작물에 피해를 주는 꽃매미, 갈색날개매미충, 매미나방 등의 돌발해충 월동난을 조사하고 제거해 농작물 피해를 예방할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돌발해충은 5월 중·하순에 부화해 잎과 가지에 피해를 주고 배설물을 분비해 과실에 그을음병을 유발해 과실의 상품성을 떨어트리는 등 심각한 피해를 준다.

이에 따라 5월 중·하순부터 농업부서와 함께 산림병해충 예찰방제단을 통해 지속적인 예찰·방제를 실시할 예정이다.

병해충 방제작업은 교통 방해 등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오전 6시부터 오후 1시까지 실시한다.

시 관계자는 “부화 전 월동난을 제거해 돌발해충 발생 밀도를 줄이고, 적기에 사전방제가 이뤄질 수 있도록 예찰·방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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