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 1분기 수난대비기본훈련 병행, 전북대병원 응급센터 참여

[투데이안] 부안해양경찰서(서장 서영교)는 13일 한국해양구조협회 전북남부지부(민간해양구조대원) 대상으로 구조역량 강화를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부안교육지원청 시청각실에서 한국해양구조협회 전북남부지부(민간해양구조대원) 100여 명과 전북대병원 응급센터 교수진 4명이 참석해 ‘민간구조자원 활성화로 구조역량 강화’와 ‘구조인원에 대한 응급 처지 방법’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2025년에 시행되는 ‘해양재난구조대법’, 갯벌 사고 대응을 위한 갯벌구조대 발대, 사고 선박 접근 및 익수자 구조 등에 관해 설명했다. 

특히 해양 사고 생존자들의 병원 이송 전까지의 생존율 높이기 위한 방법 등에 관해 전북대병원 응급센터 교수가 발표해 의료지식이 생소한 민간해양구조대원들에게 큰 도움이 됐다.

한편 세미나에 앞서 해양 사고 발생 시 선박 동원에 협조해 구조에 앞장선 민간해양구조대원 2명에게 부안해양경찰서장 감사장도 수여했다.

서영교 서장은 “해양 사고 발생 시 사고 현장 인근에 있는 민간해양구조대원들이 가장 일찍 도착해 인명구조에 최선을 다해주고 있다.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안전한 바다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구조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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