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안] 전주시 완산구(구청장 배희곤)은 야외 활동이 많아지는 봄철을 맞아 공원 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시민들이 쾌적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후시설물 정비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는 우선 용호근린공원 내 노후된 계단 3개소를 정비하고 이끼가 생기고 부서진 목재울타리를 보수, 도색작업을 실시할 예정이며, 또한 서신길공원 내 운동기구와 벤치와 같은 편의시설물의 도색작업을 시작으로 정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평소 용호근린공원을 자주 이용한다는 한 시민은 “그동안 산책로 일부 구간이 많이 낡아 걷기가 불편하고, 정자 주변 낡은 울타리는 눈살을 찌푸리게 했는데, 일부라도 정비가 된다면 공원이 한층 더 편안해질 것 같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배희곤 완산구청장은 “공원시설물의 지속적인 유지보수를 통해 시민들이 편안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공원 노후시설물의 정비를 추진해 도심 생활권 속 안락한 쉼터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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