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대 총선은 반헌법 세력, 친일 반민족 세력을 심판하는 선거입니다”
-“전주시민 여러분과 함께 가겠습니다. 전북도민 여러분이 원하는 바를 끝까지 이루도록 하겠습니다”

[투데이안] 더불어민주당 김윤덕 예비후보는 12일 전북도의회에서 22대 국회의원 선거 전주시갑 선거구에 3선 도전을 알리는 출마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날 김윤덕 후보는 “이번 22대 총선은 반헌법 세력, 친일 반민족 세력을 심판하는 역사적인 선거”로 규정하면서 “윤석열 정권이 선거 때 외쳐댔던 공정과 상식은 흔적도 찾을 수 없고 오로지 검찰 권력을 이용해 국정 파트너인 야당의 이재명 대표에 대해 300여 회가 넘은 압수수색을 벌이고, 말도 안 되는 죄를 뒤집어 씌워 온갖 수모와 고통을 겪게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윤덕 후보는 전북에 대해서도 “대통령은 자신이 공약했던 신재생에너지, 이차전지, 농생명 수도, 문화 관광의 중심지 등은 전혀 지킬 생각이 없으며, 전북을 홀대하고 잼버리를 명분 삼아 새만금 예산을 삭감하고 새만금 신공항을 비롯한 여러 전북의 숙원 사업을 재검토라는 명분으로 줄줄이 취소시키려 했다”고 밝혔다.

김윤덕 후보는 이어 “국회 다수당으로서 더 치열하게 싸워야 했던 더불어민주당이 많이 부족해 죄송하다”고 말하고 “그러나 검찰을 앞세워 국가폭력을 휘두르고 오만과 독선으로 국정을 이끌고 있는 윤석열과 국민의힘 세력은 마땅히 먼저 심판받아야 하며, 전북도민이 중심이 돼 더불어민주당을 앞세우고 윤석열 정권과 국민의힘을 심판해 줄 것”을 호소했다.

이어 김윤덕 후보는 “3선 국회의원이 된다면 이재명과 함께, 전북도민과 함께 중앙정치의 중심이 돼 전북의 자존심을 살려내겠다”면서도, “저는 처음 정치를 시작했을 때 시민들이 언제든 편하게 만나 전주 이야기를 하고 들을 수 있는 편안한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다짐했었다”고 말하고 3선 의원이 되더라도 변함없이 더 겸손하고 더 낮은 자세로 시민 여러분 곁에 있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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