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안] 질병관리청은 해외여행 등 교류로 인한 홍역환자 발생이 세계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도 올해 환자가 11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홍역은 2급 감염병으로 기침,재채기를 통해 공기로 전파되는 전염성이 강한 호흡기 감염병이며 감염 시 발열,발진, 구강내 회백색반점이 나타난다.

홍역질환은 예방접종으로 충분히 예방이 가능하므로 여행 전 홍역 예방백신을 2회 모두 접종했는지 확인 후, 접종하지 않았거나 접종여부가 불확실한 경우 출국 4~6주 전에는 2회접종(최소 4주간격)을 완료하면 된다.

MMR(홍역·유행성이하선염·풍진)예방접종은 12~15개월에 1회, 4~6세에 2회 접종으로 완료되며, 유행지역 여행(중동·동남아·아프리카 등)을 앞둔 6~11개월의 영유아는 1회접종 시기를 앞당겨 가속접종이 가능하다.

남원시보건소는 영유아에게 MMR예방접종을 지원하고 있으며 보건소와 가까운 지정의료기관을 방문해 접종받을 수 있다.

남원시보건소장(한용재)는 “해외여행 계획이 있는 경우, 여행 전 홍역 예방접종을 완료했는지 확인 후 2회접종을 완료할 것”을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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