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안] 정읍시 농업기술센터는 2월 26일과 3월 8일, 2회에 걸쳐 사과·배 재배 농업인을 대상으로‘화상병 사전방제 교육’을 실시했다.

과수 화상병은 사과와 배의 꽃과 잎, 가지 조직이 마치 화상을 입은 것처럼 검거나 붉게 변해 고사하는 병이다. 전염력이 매우 강하고 치료약이 없어 한 번 발병하면 과원 전체를 매몰 처리 해야 한다.

강의에서는 화상병 예방을 중점으로 병해충 방제 기술을 교육했다.

주요 내용은 ▲화상병 특징 ▲화상병 유사 증상 ▲방제 대책과 행정명령 준수사항 ▲3회 방제에 따른 농약 안전 사용과 방제시기 등이다. 이와 함께 영농부산물 안전 처리 관련 교육도 병행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화상병 사전 방제를 위해 약제를 3회 살포하고 살포 후 약제방제 확인서를 제출해달라”며 “철저한 사전방제로 병 발생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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