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안] 정읍시는 봄 신학기를 맞아 급식 위생관리에 나섰다.

시 보건소는 12일부터 19일까지 학교·유치원의 식중독 예방과 급식 위생·안전 강화를 위해 집단급식소 납품업체와 어린이 기호식품 등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지도·점검 대상은 유치원·대학 집단급식소 7개소, 집단급식소 식품판매업체 9개소, 어린이 기호식품 등 제조업체 12개소이다. 초·중·고등학교 집단급식소는 6일부터 실시하고 있다.

집단급식소와 식품판매업체의 주요 점검사항은 ▲식재료 및 조리식품 보관기준(냉장·냉동) 준수 여부 ▲조리장(원료보관실, 제조가공실, 세척실 등) 내 위생·청결 관리 준수 여부 ▲건강진단 실시, 개인위생관리 등 준수 여부 ▲보존식 보관 의무 준수 여부 등이다.

어린이 기호식품 제조업체는 ▲원재료 및 함량 거짓 표시 유무 확인 ▲소비(유통)기한 경과 원료 또는 무표시 원료 보관·사용 여부 ▲자가품질검사 실시, 생산 및 원료수불 관련 서류 작성 여부 등이다.

손희경 보건소장은 “급식 위생·안전관리를 강화하고 급식에 제공되는 완제품과 어린이가 주로 섭취하는 식품을 제조하는 업체의 사전 지도·점검을 통해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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