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안] 부안군은 문화관광해설사와 관광안내사의 역량 강화를 위해 11일부터 오는 13일까지 강원특별자치도의 주요 관광지를 대상으로 선진지 견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견학은 지난해 12월 26일 부안군 최초로 내소사 동종이 국보로 승격됨에 따라 이와 관련한 해설 및 안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현장 교육이다.

또 현지 문화관광해설사와의 협력을 통해 고품질 해설 및 안내 기법 연구 등 다양한 분야의 벤치마킹을 위해 마련됐다.

견학은 우리나라 최고(最古) 동종인 평창군 상원사 동종 관람을 시작으로 강릉시와 양양군의 주요 관광지 등을 견학하는 일정으로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선진지 견학을 통해 부안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수준 높은 관광 안내·해설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돼 기대가 크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이고 꾸준한 역량 강화 교육을 통해 부안을 널리 알리고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에는 25명의 문화관광해설사와 4명의 관광안내사가 주요 거점 관광지와 관광안내소에 근무하며 부안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고품질 해설과 안내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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