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안] 김제시(시장 정성주)는 11일, ‘전북권 4대 도시 초석마련’과 ‘김제의 백년지대계 설계 방안’을 체계적으로 마련하고 인구감소 대응 사업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김제시 미래인구전략 설계'라는 주제로 인구교육을 시청 대강당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에는 정성주 시장과 김영자 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시의원, 인구정책위원, 김제시 공무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강사는 현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조영태 교수로 전 대통령 직속 저출산 고령사회위원회 위원, 서울대학교 인구정책연구센터장, 중앙일보 중앙시평 칼럼니스트 등 다양한 활동과 인구 관련 강의를 하는 등 인구정책 분야 전문가다.

이날 교육은 김제시 인구구조 변화에 대한 적응력 향상과 인식개선을 통해 공직자의 역량을 강화하는 자리로 ‘김제시 미래 사회변화 예측’과 ‘인구·가족정책 개발 및 방향 설계’를 중점으로, ▲미래 인구변화 추이 및 원인, ▲인구변화에 따른 문제점, ▲김제시 대응 전략 등으로 진행됐다.

조영태 교수는 “공직자는 미래사회 변화 예측과 인구구조 변화 대응을 위해 변화의 프레임과 가치원칙을 마련해 인구문제를 예측하고 대응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성주 시장은 “인구구조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공직자의 인식 전환이 무엇보다 필요하다”며 “공직자의 역량강화 교육에 힘써 인구문제를 위기에서 기회로 바꾸는 전환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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