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권 5,000여명 회원 지지 이끌어 국민행복 되돌려달라 정후보에게 요구

[투데이안] 호남권 선거 감시단체인 ‘호남유권자연합’이 22대 총선 더불어 민주당 전주시 병 선거구 국회의원후보로 정동영 예비후보를 지지키로 했다고 8일 선언했다.

이 단체는 정치개혁과 도덕성회복을 위해 지난 2000년 발족됐으며 4082명의 일반회원과 997명의 임원이 등재돼있다.

상임의장은 이관형총장(한국 컴벌랜드대)이며 이개호 의원이 상임위원장, 전북에선 김관영 도지사와 서거석 교육감이 고문으로 위촉돼 있다.

호남유권자연합은 이날 오전 10시 광주광역시 한국컴벌랜드대학교에서 이관형 상임의장 주재로 임원회의를 갖고 정동영 예비후보를 공개 지지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우리 단체는 총선때 마다 개혁적이고 도덕적인 탁월한 후보를 골라 지지를 선언하고, 부적격자에게는 낙천·낙선운동을 전개해 왔다”면서, “다양한 후보군을 놓고 검증한 결과 정치개혁에 앞장서 왔고, 능력을 갖춘 정동영후보를 지지키로 결의했다”고 전했다.

이관형 상임의장은 지지배경에 대해 “정 후보는 현 정권의 일탈을 막아내고 국민들에게 희망과 행복을 전하는 정치를 일궈낼 만한 경륜을 갖춰 현 시국에서 그런 점이 높이 평가 받았다”면서, “특히 통일부 장관과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장을 역임하는 등 한반도 평화프로세스를 다시 구축할 적임자로 뽑혔다”고 밝혔다.

정동영 예비후보는 “정치개혁을 추구하는 민간단체에서 성원해 주신데 대해 감사를 드리기 이전에 많은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당선이 되면 마지막 봉사기회라 생각하고 민주주의를 회복하는데 혼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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