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안] 익산시가 임산부의 산전 건강관리를 돕고 산후풍과 산후 우울감 예방에 나선다.

익산시 보건소는 출산 준비와 산후조리를 돕기 위해 '한의약 임산부 건강 교실'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다음 달 2일부터 5월 7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에 진행되며, 여한의사가 ▲임신 중 주의 사항 ▲태교의 의미 ▲태아의 인지 및 공감 능력 ▲산후 다빈도 질환 예방법 등을 교육한다.

또한 ▲모유 수유 등 육아 관련 정보 ▲임산부 건강 체조 ▲왕실 전통 태교를 체험해 보는 태항아리 만들기 실습 등도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 대상은 지역 임신 12주에서 26주 이내의 임산부이며, 오는 11일부터 20일까지 선착순으로 15명을 모집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임산부는 본인 또는 가족이 신분증과 산모 수첩을 가지고 보건소 한방진단실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문의 사항은 보건사업과(063-859-4935, 4932)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이진윤 보건소장은 "임신과 육아에 대한 서비스를 제공해 모자 건강증진 및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출산과 육아 준비를 돕는 이번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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