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안] 정읍시가 아이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의 일환으로 어린이집 안전사고에 대한 보장 체계를 마련했다.

시는 지역 내 어린이집 48개소를 대상으로 안전 공제 단체가입 공제료를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올해 3014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전체 어린이집 48개소, 영·유아 1307명, 보육 교직원 477명에 대한 공제보험료를 지원한다. 이번 어린이집 안전공제 단체보험은 내년 2월 말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보장 내용은 ▲영유아 생명·신체 피해 ▲놀이시설 사고 ▲가스 사고 화재·풍수해 지원 등 총 15종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보육 교직원 권익보호 특약까지 지원이 확대됐다.

이학수 시장은 “어린이집 안전사고에 대한 보장을 확대 지원해 종합적인 보상 체계를 구축했다”며 “영·유아는 물론 보육 교직원의 안전과 권익을 보호해 안심할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투데이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