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5개 장애인단체 참석,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주요 개선사항 소개
-신규 장애인 기표용구를 활용한 사전투표 등 체험

[투데이안] 전북특별자치도선거관리위원회(이하 전북선관위)는 7일 도선거관리위원회 4층 대회의실에서 도내 5개 장애인단체 협회장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 유권자 참정권 보장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전북선관위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서 사용될 ▲점자형 투표보조용구, ▲특수형 기표용구, ▲QR코드를 활용한 ‘이해하기 쉬운 선거공보’등을 소개하며 장애인 유권자의 선거 참여를 요청했으며, 중증장애인 투표소 이동지원차량 신청제와 투표소 편의 시설 등 장애인 유권자를 위한 투표편의제도를 안내했다.

또한 참석자들은 사전투표장비를 사용해 본인확인 및 투표용지 수령 등 투표 절차를 체험하고 개선된 ‘특수형 기표용구’로 모의투표를 해보면서 선거 관련 장비·물품이 장애인 유권자에게 적합한지 등을 확인하고 상호 의견을 개진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북선관위 관계자는 “유관단체 등과의 지속적인 소통과 의견교환으로 각종 제도와 물품을 개선함으로써 대한민국 모든 국민이 선거권 행사에 불편함이 없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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