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주 의원, 청년공약으로 ▲3만 원 청년 패스 도입, ▲월 20만 원 공공 기숙사 공급, ▲주 4.5일제 도입, ▲장병 복지 약속
-송천동 농수산시장도 온누리 상품권 사용 확대 약속
-김성주 의원, “정동영 예비후보의 ‘청년 비하’ 발언과 반성 없는 태도로 인해 비판이 더욱 커지고 있지만 는 미래를 철저히 준비하고 더 민생을 챙길 것”

[투데이안] 더불어민주당 김성주 의원(전주시병)이 7일,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제22대 총선 민생 공약으로 청년 공약을 발표했다.

김성주 의원은 공약을 발표하기에 앞서, 정동영 예비후보의 ‘20대 허위 응답 조장’과 관련해 “정동영 예비후보는 문제의 발언을 인정했지만 진정성 있는 사과 대신 ‘농담’이었다며 청년을 우롱하고 국민을 기만했다”면서 “정동영 예비후보의 ‘청년 비하’ 발언과 반성 없는 태도로 인해 비판이 더욱 커지고 있지만 김성주는 미래를 철저히 준비하고 더 민생을 챙기겠다”고 말했다.

김성주 의원은 이날 청년 공약으로 ▲3만 원 청년 패스 도입, ▲월 20만 원 공공 기숙사 공급, ▲주 4.5일제 도입, ▲장병 복지 확충을 발표하고 세부 공약을 제시했다.

김성주 의원은 먼저, 3만 원 청년 패스와 관련해, “월 3만 원으로 모든 대중교통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게 만들겠다. 청년의 자유로운 이동을 지원하고 기후 위기, 탈탄소 사회의 중심 교통인 대중교통을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월 20만 원 공공 기숙사와 관련해 김성주 의원은 “학생들은 월세가 높은 대학 인근의 숙소보다 기숙사 입주를 선호하는데, 대학별 여건이 달라 충분한 기숙사를 짓지 못하고 있다”면서 “국립대와 공공시설 용지 등을 활용해 월 20만 원 수준의 저렴한 기숙사를 5만 호를 공급해서 청년들이 학업에 집중하고 삶의 여유를 찾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주4.5일제 도입과 관련해서는, “이를 적극적으로 도입하는 기업을 우선 지원해 제도의 연착륙을 유도할 것”이라면서 ▲최소 휴식 시간 보장으로 1일 노동시간 한도 설정하고, ▲포괄임금제 금지를 근로기준법에 명문화해 직장 내 갑질로부터 청년을 보호하며, ▲연차휴가 취득요건을 현재 1년에서 6개월 이상 근로로 완화하고 사회 초년생도 눈치 보지 않고 연차휴가를 쓸 수 있게 연차휴가 사용을 이유로 한 일체 불리한 처우 금지를 보장하겠다고 설명했다.

장병복지 확충과 관련해 김성주 의원은 “병역은 청년의 피와 땀으로 이뤄진 신성한 의무이며, 국가안보를 위해 고생하는 장병에게 합리적인 보상은 국가의 당연한 책무”라고 밝히고, ▲당직 근무비 인상(평일 2만원→3만원, 휴일 4만원→6만원)과 당직 근무 후 휴식보장, ▲원격 강좌 참여대학과 복무학점 인증 참여대학 대폭 확대로 장병들의 학업 지원 및 원격 강좌 100% 지원, ▲장병 휴대전화 요금 할인 비율을 20%에서 50%로 상향할 수 있도록 통신사와 정부가 5:5로 비용 부담을 세부 방안으로 내놨다.

한편, 김성주 의원은 “많은 분들이 어려운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을 덜어 줄

소상공인 공약을 다시 한번 설명해달라는 요청이 많았다”면서 지난번 발표한 공약을 다시 한번 설명하기도 했다.

김성주 의원은 얼마 전 소상공인 공약으로 ▲금융 지원은 늘리고(정책자금 2배이상 확대, 저금리 대환대출 및 저금리 정책자금 대출, 장기 분할상환 대출프로그램 도입), ▲경영 부담은 줄이고(영세 소상공인에게 무이자 또는 저금리 임대료 지원, 에너지바우처 신설), ▲영업 매출은 살리며(지역화폐 예산 확대 및 국고지원 상시화, 온누리상품권 사용처 및 가맹점 확대), ▲실패해도 다시 도전(폐업지원금 대폭 상향, 폐업 시 대출금 일시 상환 유예)할 수 있는 소상공인 정책을 발표하고 세부 공약을 제시한 바 있다.

이날 김성주 의원은 “지역구에 있는 송천동 농수산시장은 온누리 상품권 사용처가 아니여서 도매인들이 상품권을 직접 현금화하지 못하고 다른 상인들을 통해 현금화하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민주당 공약에 따라 온누리상품권 사용처를 확대해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김성주 의원은 “민주당과 함께 소상공인 지원 강화와 권익 증진을 위해 ▲소상공인 전문은행 설립, ▲소상공인 인력지원 특별법, ▲상가 임대차 보호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오늘 약속드린 내용은 22대 국회에서 착실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김성주 의원은 “다시 낡은 정치에 전북을 맡길 수 없다는 도민과 당원의 응원과 염려를 동시에 듣고 있다”면서 “구태 정치와 선거 적폐를 반드시 청산하고 민주당 승리와 전북 발전의 길에 김성주가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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