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버설 디자인 적용된 봄맞이 새단장 환경 개선

[투데이안] 남원시는 올해 시민 누구라도 만족할만한 ‘행복민원실’을 조성하기 위해 민원실 봄맞이 새단장을 실시했다.

이번 봄맞이 새단장은 유니버설 디자인을 적용해 누구에게도 불편함이 없는 민원실에 중점을 두었다.

민원창구에 민원사무를 나타내는 픽토그램(그림문자)을 부착하고 외국인 민원인을 위해 영문으로도 표기했으며, 휠체어 사용 민원인도 사용 가능한 높낮이가 다양한 민원 서식대를 설치했다.

필요한 경우 누구든 휠체어, 유모차, 보청기, 확대경을 사용할 수 있으며, 외국인 민원인 방문 시 65개 국어가 지원되는 AI 통‧번역기를 이용할 수 있다. 수어 상담 화상전화를 이용해 청각장애 민원인도 불편 없이 민원 신청이 가능하다.

또한 산뜻한 민원 환경 조성을 위해 오래된 민원인용 대기 의자를 교체했고, AI 방역로봇이 항상 민원실을 자율주행하며 공기정화와 바닥살균으로 매일 청결하고 쾌적한 환경을 유지하고 있다.

더불어 민원인의 대기시간이 지루하지 않도록 민원쉼터에 미니 포토박스와 큰 글자로 제작된 각종 인문학, 생활 도서 등을 비치하는 등 편의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남원시 민원과장은 “민원실 방문객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민원인 입장에서 세심하게 신경쓰는 민원실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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