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안] 진안군은 지난 6일 민방위 지역특성화재난대비 지진대피 훈련을 본청 및 11개 읍·면에서 동시에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지난해 7월과 12월 2차례 인근 지역에서 지진이 발생하는 등 관내에도 지진 위험성이 커짐에 따라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지진단계별 국민행동요령 배양을 위해 재난대비훈련 및 전문강사 초빙 교육을 추진했다.

오후 2시 울린 경보사이렌에 맞춰 훈련이 시작됐으며 청내 방송을 통해 상황을 전파하고 1차 탁자나 책상 밑 실내 대피를 실시하고, 흔들림이 멈춘 후 2차 안전한 옥외 주차장으로 대피하는 실외훈련을 실시했다.

이후에는 주차장으로 이동한 군청 직원 및 군민 약 200여명을 대상으로 민방위 전문강사(김대진 교수)가 지진대피 훈련 교육을 실시했다.

진안군 관계자는 “올해 지진대비 훈련을 시작으로 각종 재난상황에 실질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능력 배양을 위한 재난대응 훈련과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군민의 안전사고 예방에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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