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안] 임실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황정자)가 지난 6일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해 여성의 주체적이고 행복한 삶을 응원하기 위한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 캠페인은 2018년 양성평등기본법 개정을 통해서 매년 3월 8일을 법정기념일로 지정한 것을 홍보하고자 기획했다.

세계 여성의 날은 1908년 3월 8일 열악한 작업장에서 화재로 숨진 여성들을 기리며 미국의 여성 노동자들이 근로 여건 개선과 참정권 보장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인 것이 계기가 됐고, 유엔에서 1977년 3월 8일을‘세계 여성의 날’로 공식화했다.

황정자 회장은 “아직 우리나라는 성별 임금 격차가 심각하고 여성 정치 활동이 미흡한데 3월 8일 세계 여성의 날 기념 캠페인을 통해 여성이 주체성을 갖고 여성 권익증진과 양성평등의 중요성을 인식시키는 뜻깊은 날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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