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치매안심센터 진안군한의사회 치매관리 간담회 추진

[투데이안] 진안군치매안심센터는 5일 진안읍 관내식당에서 진안군한의사회와 한의치매예방관리사업 간담회를 갖고 진안군 어르신들의 치매 조기 발견 및 예방을 위해 경도인지장애자 및 인지저하자들에 대한 선제적 관리에 나서기로 했다.

이번 간담회는 진안군한의사회, 전북특별자치도한의사회 학술이사 및 진안군치매안심팀 부센터장 등 8명이 참석해 2023년 한의치매예방관리사업 결과 및 2024년 운영 계획에 대해 논의했으며, 한의학 전문가들과 공공기관 담당자들간의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지역사회 참여를 촉진하는 방안에 대한 의견도 교환했다.

올해 한의치매예방관리사업 대상자는 50명으로 경도인지장애 판정자 및 인지저하자 중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자가 1순위, 초과자가 2순위로 선정되며, 관내 지정한의원에서 6개월간 치매한의표준임상 진료지침에 의거한 한약 및 침구 치료를 무상 제공한다.

협약된 한의원은 진안읍 ▲백제한의원 ▲마이한의원 ▲용담한의원 ▲진안원광한의원 4개소로 대상자는 편의성과 접근성을 고려해 각각 한의원에 배정받게 된다.

또한 사업의 유효성을 검증하기 위해 사전·사후 인지선별검사(CIST), 노인우울척도(SGDS)검사, 만족도 조사 등을 한의원과 진안군치매안심센터의 협업으로 진행하게 된다.

한편 진안군은 치매안심센터를 운영하며 ▲치매상담 및 조기검진 ▲치매환자 사례관리 ▲조호물품 지원 ▲치매치료비지원 ▲인지건강프로그램운영 ▲치매환자 가족지원 ▲ 인공지능(AI) 빠망 돌봄인형 등 치매 예방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상시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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