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안] "제22대 총선 출마를 위해 국민의 미래에 입당했으며, 5일 비례대표 신청서를 제출했습니다"

조배숙 전 국민의 힘 전북도당 위원장은 6일 전북특별자치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제22대 총선 출마를 위해 국민의힘을 탈당하고 국민의 미래에 비례대표를 5일 신청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조 전 위원장은 이날 "국민의 힘 전북도당위원장으로 있으면서 10개 지역구에 모두 후보를 내도록 노력했다"며 "최근 도민들의 변화되는 분위기를 읽을수 있었다. 이번에는 과거보다 더 좋은 성적표가 나오지 않겠느냐"고 희망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이 지역에서도 의석을 내야 되지만, 열악한 지역인 만큼 비례에서도 국회에 입성해서 전북의 정치지형을  바꿔야 한다" 며 "정운천 의원도 지역에서 당선됐고, 4년전에는 비례대표로 당선됐다. 저 역시 (비례대표로)전북발전에 역할을 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조 전 위원장은 특히 "국민의힘 당헌·당규를 보면 비례대표 선출 규정에 험지(정당 득표율 15%이하지역)에서 활동하는 사람들을 비례 20번 안에 1/4, 즉 5석을 배치한다"며 "이를 국민의 미래도 준용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 전 위원장은 또 "허남주 전주갑 당협위원장과 정선화 전주병 당협위원장도 비례 신청을 위해 국민의힘 탈당계를 낸 것으로 알고 있다" 며 "비례대표 기준은 직전 선거에서 정당득표율, 출마경력, 당 기여도, 당원모집 정도 등을 고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임석삼 익산당협위원장이 국민의 힘 전북도당위원장이 권한 대행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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