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안] 고창군이 농촌치유농장과 지역 사회서비스간 협력으로 주민 건강과 삶의 질 높이기에 나서고 있다.

고창군은 지난 2022년에 농업기술센터와 농장주, 지역 사회서비스 기관과 업무 협약(MOU)을 체결해 상호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올해는 정신건강복지센터, 장애인복지관, 종합사회복지관 등 총 7개의 사회서비스 기관을 선정해 3월부터 시범적으로 기관 이용자 89명을 대상으로 총42회(기관별 6회기)의 치유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치유농업 서비스를 제공하는 치유‧체험농장 5개소(인수다육, 쉼드림, 만석꾼농장, 보니타정원, 행복한치유농장)에서는 원예와 정원 가꾸기, 농산물 수확 치유프로그램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현행열 고창군청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전문 능력을 갖춘 농장주의 농촌치유 서비스를 지역 사회서비스 기관 이용자의 정서와 심리안정, 신체의 회복과 활력을 증진시켜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치유농업과 사회서비스의 지속적인 연계 방안을 모색하고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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