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안] (재)춘향장학재단(이사장 최경식)은 지난 4일 서울 성북구에 위치한 남원장학숙에서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이번 오리엔테이션은 지난 1월 기존 장학숙 입사생을 대상으로 선발한 30명과 올해 대학 신입생을 포함해 새로 선발한 38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날은 신규 입사생들이 장학숙에 잘 적응하고 편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시설 및 생활 규칙 등을 안내하고 입사생 선후배간 교류를 통해 대학 생활의 유익한 정보를 누고 장학숙 구성원들과 소중한 인연을 맺을 수 있는 시간이 됐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은 “새로운 환경에서 잘 적응할 수 있을지 걱정이 많았는데 같은 남원 출신 선‧후배들과 함께해서 친근하게 느껴졌고 즐거운 시간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경식 이사장은 "남원장학숙은 여러분이 꿈을 이루는데 튼튼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보다 좋은 환경에서 안정적으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남원장학숙은 2014년 3월 개관해 남원 출신의 수도권 대학에 재학 중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34개 기숙사실과 식당, 독서실, 체력단련실, 세탁실 등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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