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안] 정읍지역 범죄피해자지원센터(이사장 김양곤·이하 범피센터)는 지난달 28일 고창 우성웨딩타운에서 2024년도 정기총회 및 이사장 취임식을 진행했다.

행사에는 송금현 부시장을 비롯해 이시전 전주지검 정읍지청장, 김양곤 이사장, 심덕섭 고창군수, 권익현 부안군수, 김광수 부안군의회 의장과 범피센터 회원 100여 명이 참석했다.

1부 행사에서는 지난해 사업 보고와 수지결산 승인, 올해 사업계획과 수지예산 승인사항, 기타사항을 의결했다.

2부에서는 이사장 취임식과 우수유공자에 대한 표창이 이어졌다.

우수 유공자 선정자는 정읍시청 최현준, 고창군청 김명원, 부안군청 송정임 공무원과 정읍지회 김유진, 고창지회 박오례, 부안지회 김영순 회원이 정읍지청장 표창을 수상했다.

정읍지회 이경순, 고창지회 이동순, 부안지회 서종수 회원은 공로패를 받았다.

김양곤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우리는 누구나 범죄피해자가 될 수 있는 현실에서 인권의 가치는 소중하고 당연히 인권은 보호돼야 한다”며 “범죄피해자와 가족들이 고통에서 벗어나 일상회복과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회원 모두 협력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범피센터에서는 법무부, 정읍시, 고창군, 부안군에서 지원을 받아 지난해 687명에게 생계비 지원 등으로 6억 6000만원의 경제적 지원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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