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콩 적지 및 안정재배 교육으로 풍년 농사 기원

[투데이안] 정읍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달 29일 콩 재배 희망 농가 120명을 대상으로 고품질 논콩 재배 교육을 실시했다.

4일 시에 따르면 매년 쌀 소비량이 줄어들면서 1인당 쌀 소비량이 56.4kg까지 감소한 상태다. 이에 따라 생산과 소비의 불균형이 지속되면서, 논 전략 작물 재배 정책이 확대돼 밀, 논콩 재배 면적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정읍의 경우 지난해 논콩 재배 면적이 1105ha로 전체 벼 재배 면적의 9%에 해당할 만큼 증가했다. 이번 교육도 논콩의 안정적인 재배를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농림축산식품부 현장컨설팅 사업 현장전문가인 한은성 컨설턴트가 강사로 나서 논콩 안정생산과 다수확 재배 기술을 중점적으로 강의했다.

또한 물 관리와 잡초 관리, 시비 관리, 적정 입모율 확보 방법 등 논콩 재배 특성과 기술에 대한 경험과 노하우 전수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지난해 6~7월 긴 장마로 침수가 반복되면서, 생육이 좋지 않았다”며 “올해는 기상 재배에 대비한 적지 재배를 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투데이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