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안] 제3회 고창고인돌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가 지난달 29일부터 이번달 3일까지 스포츠타운 야구장과 축구장에서 개최됐다.

대한야구위원회(회장 박순우) 주관,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 후원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전국 38개팀 500여명이 출전해 연식부, 경식부 2개부로 나누어 진행됐다.

작년 제3회 고창선운산배 전국 유소년야구대회에서 새싹부와 연식꿈나무부 우승을 인천아라야구단이, 꿈나무부와 유소년부 우승을 인천남동구BC이 차지했다.

고창군에 따르면 대회기간 동안 참가선수와 가족 등 1,000여명이 고창군에 머물면서 다양한 소비가 지역경제에 직간접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이렇게 전국대회가 개최되면 전지훈련으로까지 연계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주는 시너지는 더 크다고 볼 수 있다.

박순우 야구위원회 회장은 “적극적인 행정지원과 함께 잘 갖춰진 체육시설 인프라 등 최적의 여건에서 대회를 치를 수 있어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는 참가선수 및 가족 등 1,000여명이 고창을 방문하는 대회”라며 “소상공인들이 실질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느낄 수 있는 대회이고, 앞으로도 스포츠 마케팅을 적극 추진해 고창을 알리고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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