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유성엽 예비후보, 윤준병 예비후보(모두 더불어민주당 소속)
왼쪽부터 유성엽 예비후보, 윤준병 예비후보(모두 더불어민주당 소속)

[투데이안] 정읍ㆍ고창 지역에서는 고교·대학 동창인 유성엽vs윤준병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간 경선이 진행된다. 

첫 대결인 21대 총선에서는 윤준병 후보가  39.55%P 차이로 압도적으로 승리하며 국회에 입성했다.

하지만, 두번째 맞대결을 펼칠 이번  22대 총선에서는 민주당내 최종 후보를 놓고 물러설수 없는 한판 경선 승부를 펼친다.

전국적으로 관심을 끌고 있는 두 후보는 이미 명예훼손과 허위사실 유포 관련한 고소·고발전 등 팽팽한 기싸움에 들어간 상태다. 총선 후 발목을 잡아놓겠다는 심사다.

예산확보와 토론회 참여 여부도 공방을 펼쳤다.

경선은 11~13일까지 진행되며, 권리당원 여론조사 50%, 일반시민 여론조사 50%를 반영한다. /편집자 주

◆유성엽 예비후보, "무능 정부 바로잡고, 잘못된 지역정치 정상화" 

유성엽 예비후보는 정읍시장과 민생당 공동대표, 민주평화당 원내 대표 등 이력을 소유한 정치인으로 4선 도전자다.

정읍시장을 역임한 유성엽 예비후보는 18ㆍ19대(무소속), 20대(국민의 당) 국회에 입성한 3선으로, 이번 총선에서 4선 고지 탈환에 나선다.

유 예비후보는 "무능한 정부를 바로잡아 국정을 정상화 시키고, 잘못된 지역정치를 바로잡아 지역을 정상화하기 위해 제22대 총선에 출마하게 됐다"고 밝혔다.

공약으로는 △서남해안 L자형 고속철도 건설 △정부 지원을 통한 지역화폐 확대 △저출산,고령화, 지방소멸에 대한 국가책임제 도입 △지방소멸 방지책의 하나로 수도권 주요 대학 지방 이전 △생명산업 메카 구축 및 지역 경제 활성화(전북대 약대 유치) △수산업 육성 발전 정책 △농업 및 농촌지원 정책 등을 제시했다.

▲1960년 전북 정읍 옹동면▲전주고, 서울대 외교학과 졸업 ▲1983년 제27회 행정고시 ▲육군 일병 소집 해제 ▲내무부 지방자치기획단 ▲전북도 경제통상국장 ▲민선3기 정읍시장 ▲새정치민주연합 전북도당위원장 ▲국민의당 원내수석부대표 ▲국민의당 사무총장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 ▲제18·19·20대 국회의원

◆윤준병 예비후보, "‘서울의 봄’ 되찾고, 정읍·고창의 봄’ 앞당길 터"
윤준병 예비후보는 21대 전반기 국회 운영위원회와 후반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윤 예비후보는 지난 1월 출마 기자회견에서 “무도한 윤석열 정권을 심판해 국민들께 ‘서울의 봄’을 되찾아 드리고자 하는 시대적 사명과, ‘고창·정읍의 봄’, ‘정읍·고창의 봄’을 앞당기고자 하는 지역의 바람을 실현시키고자 주어진 소명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약으로는 △지방경제 회생 ( 回生 ) 프로젝트 , △동행 ( 同行 ) 프로젝트 , △농어촌 재구조화프로젝트 , △동진강 회복 프로젝트 , △서해안철도 건설 등을 제시했다.

▲1961년 전북 정읍 입암면▲전주고, 서울대 독어독문과 졸업 ▲육군 중위 전역(학사장교)▲1982년 제26회 행정고시 ▲서울특별시청 도시교통본부 본부장 ▲서울특별시 행정 1부시장  ▲더불어민주당 원내부대표 ▲21대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제 21대 국회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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