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안] 3월 1일 오후2시부터 전권희 익산갑 진보당 국회의원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이 열렸다.

300여명의 농민, 자영업자, 학부모, 대학생을 비롯해 작년 수해피해를 입은 주민들까지 다양한 계층의 주민들이 참석했다.

김영재 익산시농민회 회장은 축사를 통해 "농민들은 영농과 아스팔트 농사, 정치농사를 지어야 하는데 지금까지 정치농사를 짓기 어려웠던 것은 농민의 대표할 수 있는 좋은 씨앗을 찾기 어려웠는데 이제야 좋을 씨앗, 정말 어려울 때 농민들 곁에서 함께한 정치인을 찾아서 조직적 지지를 결정했고 반드시 당선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발언했다.

안현석 민주노총 익산시지부 의장은 “전북의 민주당은 국민의 힘과 같은 기득권세력이다. 전북의 기득권세력인 민주당을 심판하고 4월 총선에서 진보당 전권희 후보를 당선시키기 위해 5000 조합원들의 힘을 모으겠다.”라고 결심을 밝혔다.

4·10 총선을 앞두고 익산시 농민회와 민주노총은 전권희후보를 조직후보 및 지지후보로 결정한 바 있다.

눈길을 끈 것은 작년 수해피해를 입은 주민이 전권희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작년에 수해피해를 입고 복구를 못해 절망하고 있을 때 어떤 정치인도 도움을 주지 않았다. 그런데 전권희 후보는 본인뿐만 아니라 익산시의 당원들까지 수해복구농촌봉사활동을 모집해 썩은 냄새 진동하는 하우스를 치워줬다. 가장 어려울 때 힘이 되어 준 전권희 후보같은 정치인이 반드시 당선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전권희 후보는 “희망은 커녕 제 역할을 하지 못하는 정치를 바로 세워야 합니다. 정권의 폭정에 맞서, 온 몸을 던져 싸우는 국회의원이 필요하다고、익산 발전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온 몸을 던져 일하는 국회의원이 필요하다”라고 결심을 밝혔다. 덧붙여 “익산갑 선거구가 일방적으로 대폭 변경되는 사태가 발생해 후보인 저 자신도 찍지 못하는 황당한 상황이 발생했지만 위축되지 않고 주민을 무시하는 오만한 정치를 반드시 심판하자”고 호소했다.

마지막으로 “이제부터가 진검승부다. 우리 익산을 위해서, 우리나라를 위해서 치열한 논쟁과 검증이 되는 본선이 이루어져야 한다.”, “쇠락해가고 있는 익산의 현실을 바꾸고 우리 청년들이 떠나지 않는, 진정 시민이 행복한 익산을 만들어 가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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