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안] 시인 서윤덕씨가 따뜻하고 위로가 되는 시집 ‘햇살 한 자락을 목에 두르고 너에게 간다. 그 맘 알아’를 출간했다.

‘그 맘  알아’는 자연과 그 속에 좋은 사람들과 자주 함께하며 누렸던 감동을 사랑과 희망, 공감과 위로의 시로 옮김 것이다.

포항공대대학원 박사과정의 아들과 서울대학교대학원 석사과정의 딸을 향한 사랑의 시모음집이기도 한 ‘그 맘 알아’는 단순하게 짧게만 쓴 것이 아니라 짧은 시 속에 위로와 사랑, 꿈과 희망, 행복과 감사, 우리 삶에 꼭 필요한 키워드가 담겨있어 읽으면 마음이 따뜻해지는 시집이다.

서 윤덕씨는 “자연과 그 속에 좋은 사람들과 자주 함께하며 누렸던 감동을 사랑과 희망, 공감과 위로의 글을 썼다”며 “디지털카메라가 출시되고 다음카페, 네이버 블로그에 글과 사진을 올리고 멀리 떨어져 있는 지인들과 또는 만난 적 없어도 같은 취미를 갖고 있는 사람들과 소통, 공유할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그는 여중생 시절 남원에서, 여고생 시절 전주에서, 여군 시절 용산 육군본부에서 변함없이 꾸었던 꿈은 시를 짓고 등단해서 시인이라 불리우고 싶었다.

그는 “짧은 글 짧은 시를 지어서 아이들에게 읽게하고 외워 낭송하게 하고 싶었다”며 “단순하게 짧게만 짓는 것이 아니라 그 짧은 글 속에 위로와 사랑, 꿈과 희망, 행복과 감사, 우리 삶에 꼭 필요한 키워드를 글이나 시의 심장 속에 담았다”고 강조했다.

서씨는 “제가 지은 짧은 시를 사용하고 싶다고 처음으로 연락이 온 곳은 놀랍게도 대기업 현대모비스 회사였다”며 “사보에 표지 글로 ‘11월’ 시를 사용하고 싶다고 허락을 구하는 연락이었다”고 했다.

이어서 “세종특별자치시 교육청 교원치유센터에서 대형현수막으로 걸겠다는 요청, 그 이후로부터는 계수할 수 없으리만큼 많은 요청과 함께 시를 사용하는 기관 학교 기업이 줄을 이었다”며 “국민건강보험공단, 전쟁기념관, 동대문구청, 관악구청, 부평구청, 감사원, 시흥시청, 삼성, 서울대학교병원, 서울특별시의료원, 현대글로비스, 유한양행, 미국워싱턴문인회, 한국부동산원, 서울특별시교육청, 한국청년신문, 서울지하철스크린시 등이 있다”고 부연했다.

특히, “한류-문학 해외에 한국시 알리기 한국대표시인54인선집1백 편 시 번역 프로젝트에 ‘땅’이 선정된 것. 스마트폰에 상업용으로 사용될 V컬러링으로 제작된 것. 한국미술협회 2023전국연합시험 (서울대, 이화여대, 국민대, 고려대) 기초디자인, 소묘, 발상과 표현, 사고의 전환, 정물수채화, 정물소묘, 인물수채화, 칸만화, 상황표현에 [제시문]으로 ‘가을단풍’이 선정된 것. 서울특별시교육청에서 발행하는 서울교육 2023겨울호에 ‘존경’ 시가 권두시로 선정된 것은 정말 마음속에 벅찬 감동을 안겨준 기쁜 일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만의 키워드 #짧은시 #좋은시 #짧고좋은시 #감동시 #공감시 #감동글에 해시태그를 달았고 그렇게 쓴 시가 모여 여 1,000편이 넘는다.

이 가운데 160여 편을 골라 ‘그 맘 알아’ 시집으로 출간했다.

나태주 시인은 추천사를 통해 “시는 본래 짧은 언어의 그릇 안에 담겨진 정서적인 내용이다. 술로 친다면 맥주나 막걸리보다는 독한 소주 한잔이라고 말할 수 있다"며 "그러나 그 효력은 빠르고 강력하다. 그러기에 한방 치료법인 ‘일침(一針) 이구(二灸) 삼약(三藥)’에서 일침에 해당한다고 말할 수 있다"고 호평했다.

그러면서 "『그 맘 알아』 이 어여쁜 시집이, 모든 사람들의 마음을 알아주고 다독이며 위로하고 희망을 주어 마음과 마음에 가서 닿기를 소망한다" 며 "좋은 날에 부모님이 자녀에게 선물하는 예쁜 책, 선생님이 제자에게 선물하는 책. 선배가 후배에게 선물하는 책. 친구가 친구에게 기념일을 축하하며 선물하는 예쁜 책으로 자리매김 되기를 기도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투데이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