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옥마을 르네상스 프로젝트 추진
-금융과 지식산업의 메카로 육성
-시니어를 위한 스마트팜 복합타워 건립
-세계인의 축제 ‘물고기 마을’ 유치
-생활체육의 진흥으로 행복한 삶 추구

[투데이안] 신원식 전주갑 국회의원 예비후보(전 전라북도 정무부지사)는 28일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3호공약인 '행복전주를 만들어 가겠다'를 발표했다.

신 예비후보는 지난해 7월 제1호 공약(청년벤처기업인 육성대책)과 12월 제2호 공약(출산장려금 1억원 지급 추진)을 발표한바 있다.

인구증대를 위한 제2호 공약과 관련해, 금년 1월 18일 더불어민주당은 ‘대한민국 생존을 위한 저출생 종합대책’에 신혼부부에게 1억원 대출 방침을 포함했다.

또한 민간기업인으로서 부영그룹 이중근회장은 2월 5일 시무식에서 출산장려금 1억원씩을 사내 직원에게 지급하겠다는 방침도 발표했다.

이어서 쌍방울 그룹도 올해부터 자녀3명을 낳으면 최대 1억원을 지급할 방침이라고 발표했다.

아울러 정부와 국회에서도 관련 세금감면을 위한 근거규정을 논의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신원식 예비후보가 출산장려금 1억원 얘기를 꺼냈을 때 상당수 시민들은 포퓰리즘아니냐 하는 의구심도 표명했지만, 최근 민관 차원에서 통큰 출산장려정책이 발표되자, 신원식 예비후보의 제2호공약에 대해 더욱 관심을 가지고 실현가능성에도 무게를 실어 주고 있다.

이날 발표한 신원식 예비후보의 제3호공약은 다음과 같다.

◆첫째, 한옥마을 르네상스 프로젝트 추진

신 후보는 "전주의 보고(寶庫), 한옥마을 주변을 개발해 연간 1천5백만명의 관광객들을 사로잡아 현재 반나절 머물던 시간에서 2박3일간 머물고 가도록 하겠다는 것" 이라며 "'전주한옥마을 르네상스 프로젝트'에 민자를 유치해 상업적으로 개발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연간 1천5백만명 이상의 확보된 고객은 사업성공의 중요한 요소이므로 이러한 외부 유입자원을 활용해 대한민국 명소로서 이름을 드높이고 전주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토록 한옥마을을 새로이 부흥시키는 확장개발형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둘째, 금융과 지식산업의 메카 육성

신 후보는 "전라북도가 2024년 1월 18일자로 ‘전북특별자치도’로 변경됨에따라 그간
의 호남예속에서 탈피한 독자권역을 확보해 나가도록 해야 한다"며 "이를위해 미래관점에서 바라 본 전북특별자치도의 발전전략을 서측의 해안가와 인접한 새만금과 동측 내륙지역의 전주라는 ‘투트랙(two track)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새만금이 산업과 에너지의 중심지라고 하면 전주시는 금융과 지식산업의 메카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의지"라고 했다.

◆셋째, 시니어를 위한 복합타워 건설

신 후보는 "전주시 총인구의 15%를 차지하고 있는 65세 이상의 노인인구는 약 10만 명으로서 취약계층인 노인들이 겪고 있는 경제적 문제와 아울러 건강유지, 외로움해소 등을 위한 근본대책을 마련해 주겠다는 것" 이라며 "한가지 방안으로서 전주시 도심지 내 노인들이 많이 살고 계시는 평화동 등 취약지역에 시니어를 위한 스마트팜 복합타워를 건립한다는 계획" 이라고 말했다.

특히 "30층 정도의 대규모 주상복합 하나의 건물내에 일상생활에 필요한 모든 시설을 유치한다는 것" 이라며 "주차장, 상가, 식당, 병원, 노인복지센터, 식당, 주거용 아파트, 헬스장, 스크린 파크골프장과 아울러 시니어들이 일할 수 있는 스마트팜을 넣도록 한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넷째, 세계인의 축제 ’물고기 마을‘ 유치

신 후보는 "청정도시 전주에 세계인이 찾는 ’물고기 마을‘을 유치해, 친환경 양식 수산업을 육성하고 바다 및 민물고기 어종을 보호하며 체험과 힐링의 장으로 만들어 나가겠다"며 "각종 바다와 육지의 다양한 어종의 생산, 가공, 유통이 망라된 스마트 수산양 식단지를 조성하고, 방문객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친환경 물고기 음식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다양한 교육, 체험관광 시설을 운영할 계획인데, 여기에는 Fish Road(힐링 숲길), 물고기 먹이주기, 물고기 잡기, 가족 낚시체험, 휴대용 수족관 만들기, 입체 수족관에서 요가 및 명상 체험, 인성교육 마스터 등이 포함될 것" 이라며 "세계인이 찾는 ’물고기 축제‘를 개최하며, 주변 인프라로서 물고기 연구소, 캠핑장, 게임장, 놀이시설, 피크닉 광장, 워터 파크, 컨벤션 센터 및 숙박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공약했다.

이를 위해 "생명체공유 문화관광사업을 중앙부처 공모사업으로 제안해, 핵심 인프라를 구축하고, 레저전문 대기업과 전주시민들로부터 민자를 유치하는 방식으로 대규모 사업화를 추진할 계획"이라며 "한옥마을과 연계해 연간 1,000만명의 새로운 관광자원 구축으로 수천명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다섯째, 생활체육의 진흥으로 시민들이 행복한 삶 추구

신 후보는 "전주시민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 추구에 필요한 ’다목적 생활체육시설‘을 아중지구에 추가로 건립하겠다"며 "종목은 베드민턴, 탁구, 당구, 골프(스크린골프), 헬스, 요가, 에어로빅, 족구, 풋살, 농구 등"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전주에는 다목적 공공생활 체육시설이 덕진지구, 서신지구, 중화산지구, 평화동지구 등에 운영되고 있는데, 생활체육 동호인 인구에 비하면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기 때문"이라고 했다.

 

저작권자 © 투데이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