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5주년 3.1절 맞아 주요도로 41개 구간에 가로기 게양

[투데이안] 전주시는 제105주년 3·1절을 기념해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을 전개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시민들의 애국심을 고취하기 위해 3·1절 전날인 오는 29일부터 1일까지 기린대로와 백제대로 등 시내 주요도로 41개 구간에 6,000여 기의 가로기를 게양한다.

또한 버스정류장의 버스정보시스템과 전주시 누리집(www.jeonju.go.kr), 전주시 공식 SNS 채널 등을 통해 올바른 태극기 게양 방법을 안내한다.

35개 동 주민센터에서는 태극기 판매소를 운영해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태극기 달기 운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독려하기로 했다.

박남미 전주시 총무과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대한민국의 역사적인 순간을 되새기고 민족의 정체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길 바란다”면서, “관공서와 시민들이 하나 돼 3·1절 의미를 기념할 수 있도록 태극기 달기 운동에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태극기는 심한 비·바람으로 국기의 존엄성이 훼손될 우려가 있는 경우에 게양하지 않아야 하며, 일시적 악천후 시에는 태극기를 내렸다가 날씨가 갠 후 다시 게양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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