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안] 장수군보건의료원은 오는 3월까지 '찾아가는 경로당 감염병 예방 교육 사업'을 실시한다.

의료원은 지난 20일부터 장수읍 소재 경로당 15개소를 방문해 올바른 손 씻기 체험, 마스크 착용, 실내 환기 등 개인별 방역수칙준수 교육 홍보를 하고 있다.

교육을 통해 코로나19로 방역수칙준수의 중요성이 강조되자 눈으로는 보이지 않는 감염균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주고 감염병에 취약한 어르신의 건강 유지를 위해 올바른 손 씻기 6단계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이번 교육에는 손 씻기 교육용으로 쓰이는 체험기구(뷰박스, View Box)를 본격적으로 도입했는데, 형광물질을 세균 또는 바이러스라 가정하고 손에 묻혀 눈으로 직접 관찰할 수 있는 기계로 손 씻기 전과 후를 비교해 형광물질이 얼마나 남아있는지 확인 가능해 올바른 손 씻기 습관을 교육하는 데 효과적이다.

위상양 보건의료원장은 “손 씻기, 기침예절 준수, 실내 환기만으로도 쉽고 효과적으로 감염병을 예방할 수 있다”며 “뷰박스 체험을 통해 군민들이 올바른 손 씻기에 대한 건강습관을 형성해 감염병 예방에 지속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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