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안] 정읍시가 방송계열 진로를 희망하는 청소년에게 소중한 경험을 제공했다.

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24일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청소년 아나운서방송체험 진로활동’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활동은 지역 내 초·중학생 20여 명을 대상으로 청소년들의 건강한 미디어 활용과 방송분야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청소년들은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TV와 라디오방송을 직접 제작하는 활동을 경험하면서 아나운서와 DJ, 리포터, 광고, 영상, 음향 등에 대해서 폭넓게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활동에 참여한 손준수 (학산중 3)군은 “뉴스가 만들어지는 전 과정의 역할을 맡아 경험할 수 있어서 흥미로웠다”며 특히 라디오 방송에서는 DJ와 게스트의 인터뷰, 광고 CM송 제작까지 스스로 만들어 방송을 했다는 것이 뿌듯했다”고 말했다.

한편, 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청소년들의 진로직업에 대한 탐색과 체험을 통해 자신의 진로를 스스로 결정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다양한 진로직업체험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오는 3월 23일에는 전북과학대와 연계해 바리스타와 메이크업, 서양요리 과정을 실습하는 토요진로학교를 개설해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5월 15일에는 한국 잡월드를 탐방하는 ‘진로직업체험, 꿈을 잡아라’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참여를 원하는 청소년들은 청소년상담복지센터(531-3000)에 문의하면 구체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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