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안] 남원시 드림스타트에서는 24일부터 25일까지 1박 2일 동안 서울 일원으로 드림스타트 종결 아동 및 가족 35명과 함께 가족여행을 다녀왔다.

이번 프로그램은 졸업을 앞둔 드림스타트 아동들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하고, 다양한 체험을 통해 바쁜 일상과 경제적인 어려움 등 다양한 여건상 가족여행을 쉽게 할 수 없는 가정에게 즐거운 추억과 가족愛(애) 증진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아동들은 부모님과 함께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및 롯데타워 전망대를 관람하고, 백제문화 탐방을 위해 한성백제박물관을 방문하는 등 특별한 추억을 통해 가족 간의 유대감을 형성하는 좋은시간을 가졌다.

가족여행에 참여했던 한 가족은 “여행기간 동안 아이와 대화도 많이 하고 아이들과 함께 즐겁게 놀 수 있어서 행복했다. 또한, 사진을 많이 찍으며 소중한 추억의 시간을 만들었다. 정말 고마운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차미화 여성가족과장은 “문화적 체험 기회가 적은 드림스타트 아동들이 가족여행을 통해 가족 간 행복한 추억도 만들고, 앞으로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더욱 성장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남원시 드림스타트는 매년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 및 가족을 대상으로 통합사례관리 및 부모교육, 심리지원, 학습지원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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