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안] 남원국악예술고(교장 정운철)는 2일 ~ 6일(5일간) 학생과 지도교사가 함께 일본 가고시마현을 방문해 우리의 소중한 문화예술을 알리는 문화교류행사를 가졌다.

이번 교류행사에 참여한 남원국악예술고 전통예술단은 18명으로 일본 가고시마현민페스타 행사에 초청을 받아 민속악, 사랑가, 소고춤, 판굿 등 다양한 예술활동을 펼쳤다.

해외문화 체험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그동안 배우며 익힌 예술적 기량을 넓힐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

또한 가고시마현에 소재한 코난고등학교를 방문해 또래 학생들과 함께 교류하며 일본과 우리나라의 전통예술을 공연하고 관람하며 각 나라의 문화예술을 체험했다.

또한 간단한 일본 회화를 배우거나 한국어를 가르쳐 주기도 했으며 이를 통해 대화하고 팔씨름을 겨뤄 보는 등 우정을 쌓는 각별한 시간을 갖기도 했다.

일본 음식 등 다양한 문화체험도 하고 우리의 전통예술을 알리고 소통하며 도시의 역사와 가치를 알아가는 배움의 시간을 갖고 신뢰와 우정의 문화예술 외교로 성장하는 시간이 됐다.

남원국악예술고는 전국 예술인재 모집이 가능하며 우리지역의 문화 예술을 이어갈 수 있는 특화된 유일한 학교로서 생활인구 확대와 학교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해 남원시로부터 실기지도 프로그램과 해외문화 예술교류활동비로 60,000천원을 지원받게 된다.

남원국악예술고는 차세대 예술인재를 조기 발굴해 한국예술의 정체성 확립과 발전을 위해 예술인재 꿈나무 육성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정운철 교장은 “예술교과 성악, 기악, 무용, 연기영상, 실용음악 등 전문 실기강사를 배치해 실력을 향상 시키고 자긍심을 갖고 K-컬쳐를 널리 알릴 수 있는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학령인구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지역의 상생과 함께 남원글로컬대학과의 연계 기반을 통해 지리산권 거점 문화예술도시로서 자리매김 할 수 있는 성장 동력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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