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안] 부안군은 26일 부안군청 대회의실에서 권익현 부안군수를 포함한 고위직 공무원(5급 이상 간부공무원) 44명을 대상으로 성희롱·성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양성평등기본법, 성폭력방지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 여성가족부 폭력 예방 교육 운영 지침 등에 따른 법정 의무교육으로 기관장을 포함한 고위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별도 교육이 지난 2021년부터 의무화됨에 따라 실시됐다.

교육은 임현식 한국양성평등진흥원 위촉 전문강사를 초빙해 ‘성인지 감수성으로 젠더폭력 다시보기’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권익현 군수는 “지속적인 사례 중심의 폭력 예방 교육으로 직장 내 성차별적 관행을 없애고 건전하고 성 평등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간부공무원들이 솔선수범하는 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매년 전 직원을 대상으로 4대 폭력(성희롱·성매매·성폭력·가정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고충상담 신고센터를 설치하고 고충상담원 및 사건 처리 매뉴얼을 운영하는 등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피해자를 보호하고 2차 피해 방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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