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안] 매일유업(주) 진암장학재단(이사장 김인순)이 지난 23일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서도 성적이 우수하고 모범이 되는 고창지역 대학생 5명에게 장학금 1천만원을 전달했다.

고창지역 장학생들은 총 5명으로 오수정(한양대학교), 박정은(전북대학교), 강소희(건양대학교), 윤지민(전주대학교), 이명헌(우석대학교) 학생이 장학금을 받았다.

진암장학재단은 매일유업 창업자인 故 김복용 선대회장의 뜻에 따라 1996년 설립됐다. 2004년부터 매년 1000만원의 장학금을 고창지역 대학생에게 지원하고 있다. 진암장학재단은 지난해까지 총 100명의 장학생에게 누적 2억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 선발된 진암장학생 5명과 부모님들은 수여식이 끝난 후, 군수실에서 심덕섭 군수, 매일유업 상하공장 고영빈 공장장 및 임직원들과 함께 담소를 나눴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올해도 장학금을 기부해준 진암장학재단에 감사함을 표하고, 장학금을 수여 받은 학생들이 성실히 학업에 매진해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한 인재로 성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매일유업(주)는 2003년 고창군 상하면에 국내 최초 치즈 전문 공장인 상하공장을 신축했으며 자연치즈, 가공치즈, 유기농 우유 등 프리미엄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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