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안] 김제시(시장 정성주)는 (사)김제시귀농귀촌협의회가 지난 23일 김제역 광장에서 정월대보름을 맞아 전통음식 및 부럼나눔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시작된 대보름 재능기부 나눔 행사는 화려한 풍물놀이 의상과 악기 소리로 대보름의 기운을 높였으며 함께 참여한 시민들과 관광객 200여 명에게 전통음식 오곡밥과 부럼 등을 나눴다.

특히 이번 행사는 한 해의 풍요와 안정을 기원하고 전통문화를 계승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등 시민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사)김제시귀농귀촌협의회 김태양 회장은 “시민들과 김제시를 방문한 관광객이 즐거운 대보름을 보낼 수 있도록 오늘 행사를 기획했다”며 “앞으로 지역사회에 온정을 나누고 활력 넘치는 농촌을 만드는데 앞장서 김제시가 귀농하기 좋은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사)김제시귀농귀촌협의회와 함께 재능기부, 도시민 교육 및 상담, 멘토컨설팅, 동아리활동, 갈등해소 체험학습 등을 통해 예비 귀농귀촌인, 지역민들에게 정책을 설명하고 김제로 이주해 정착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정월대보름 풍습인 오곡밥을 나눠 먹고 부럼을 깨는 등 전통문화를 재연, 계승하려는 노력이 돋보였다”며 “귀농귀촌협의회가 지역사회 구성원들과 함께 정을 나누고 희망을 선물해 준 것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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