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안] 정부 위기평가회의 결과 2월23일 오전 8시부터 의료재난경보를 ‘심각’단계로 상향 발령했다.

의료재난경보 ‘심각’단계는 관심→주의→경계→심각 재난경보단계중 마지막 단계로 집단휴진이 전국적으로 확산 된 경우(참여율 50%이상, 5일이상, 전국적 규모)인 경우 발령이 가능하며, 이 경우 중앙사고수습본부가 가동된다.

전주시는 의료계 상황, 관내 집단행동 모니터링 및 시민 불편 사항 안내 등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추진하고자 지난 2월20일부터 비상진료대책상황실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심각단계 발령에 따라 2월23일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설치하여 대응태세를 유지한다.

또한 전주시는 비상진료대책에 따라서 의료기관 연락반을 편성하고, 필수 의료분야(응급실, 중환자실 등)을 점검하는 등 의료공백 예방에 총력 대응전을 펼치고 있다.

아울러 전주시보건소는 휴진의료기관 등의 관련사항이 확인되면 시청, 보건소 누리집 또는 ‘응급의료정보제공’ 앱(App)등 가능한 한 모든 수단을 통해서 정보를 제공하여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고 있다.

전주시보건소(소장 김신선)는 "급변하는 의료계 상황속에서 비상상황을 대비하고, 의료서비스 불편 문제를 최소화하기 위해 경미한 사항 및 만성질환 등은 가급적 1ㆍ2차 의료기관을 이용하도록 당부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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