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안] 전북 사이클(자전거) 여자 실업팀인 삼양사가 전국 무대에서 맹활약을 펼치면서 자전거 명문임을 다시금 입증했다.

23일 전북특별자치도체육회(회장 정강선)에 따르면 최근 창녕에서 열린 ‘2024 창녕투어 전국 도로 사이클대회’에서 삼양사 팀이 단체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삼양사 선수들의 고른 실력으로 개인도로 1‧2일차 경기 모두 단체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크리테리움(여러 구간 반복 레이스)에서도 단체 1위를 차지하며 이 대회 단체종합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또 개인종합 1위를 차지한 이주희 선수는 이 대회 최우수선수로 선정됐고, 김용미 감독은 최우수지도자로 뽑혔다.

삼양사 김용미 감독은 “선수들이 집중력을 잃지않고 좋은 경기력을 보일 수 있었던 것은 동계강화훈련 등 구슬땀을 흘렸기 때문이다”며, “특히 5주동안 이뤄진 태국에서의 전지훈련이 큰 도움이 됐고 팀을 적극 지원해주고 있는 삼양사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삼양사 사이클팀은 지난해 전국체전에서도 금메달 5개를 획득하는 등 명실상부 사이클 강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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