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안] 김제시(시장 정성주)가 경증 치매환자의 생활 여건 개선을 위해 관계자들이 모여 심도 있는 대화의 장을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다.

치매안심센터는 23일 경증치매환자 사랑애쉼터 운영을 위해 치매예방관리사, 자원봉사자 및 김제개인택시단위조합(조합장 김형국)과 업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랑애쉼터는 경증 치매 환자가 장기 요양 서비스를 이용하기 전 치매 증상 악화를 방지하고 진행 속도를 늦추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인지재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치매안심센터와 거리가 멀어 사랑애쉼터 프로그램 이용이 어려운 치매 어르신을 위해 매주 화, 수, 목 프로그램 운영 시간에 맞춰 치매환자 택시 송영서비스를 운행한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사랑애쉼터 운영의 질적 향상과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 등에 대해 논의했으며, 치매에 대한 인식개선 및 안전 교육을 실시했다.

사랑애쉼터 관계자는 “쉼터를 이용하는 어르신들을 내 가족이라고 생각하고,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치매 어르신들을 위해 사랑애쉼터 운영에 힘 써주고 있는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치매 관리 사각지대에 놓인 어르신들의 프로그램 참여율을 높여 치매 환자들의 사회적 고립 예방과 가족들의 돌봄 부담 감소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년 상반기 사랑애(愛) 쉼터 운영은 오는 3월 5일부터 시작되며, 쉼터 참여 관련 문의는 ☎ 540-2938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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