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노후경유차 조기폐차·경유차 매연저감장치 부착사업 추진

[투데이안] 군산시는 미세먼지 저감과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2월 26일부터 3월 5일까지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및 매연저감장치 부착사업 신청을 접수받는다.

이번 지원사업엔 2024년 35억 9400만원(노후경유차 조기폐차 28억 3100만원, 경유차 매연저감장치 부착 7억 63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총 1,123대(조기폐차 1,020대, 매연저감장치 부착 103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매연저감장치 부착 사업 대상 차량은 배출가스 5등급 경유 자동차 및 건설기계가 해당된다. 이들 차량은 배출가스 저감장치(Diesel Particulate Filter)를 부착하거나 저공해 엔진으로 교체를 실시해야 한다.

또한 보조금을 지원받아 배출가스 저공해 조치를 한 차량 소유주는 부착된 장치를 무단 제거하거나 임의변경할 수 없으며 의무운행기간 2년을 준수해야 한다.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사업의 지원 대상은 ▲배출가스 4·5등급 경유 자동차 ▲2009년 8월 31일 이전 배출 허용 기준을 적용받아 제작된 도로용 3종 건설기계 ▲2004년 이전 제작된 지게차 및 굴착기 등이다.

전년과 달리 올해는 배출가스 4등급 경유 차량 중 출고 당시부터 배출가스 저감장치(DPF)가 부착된 차량도 지원이 가능하다.

인터넷(자동차배출가스 종합전산시스템) 및 등기 우편(2024년 3월 5일 소인분까지 인정) 또는 군산시청 환경정책과로 방문 접수가 가능하다.

대상자 선정 결과는 4월 1일 홈페이지 게재 및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지원금은 차종, 연식 등에 따라 각각 차등 지원된다.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 게재된 공고문에서 확인 가능하며, 환경정책과 대기환경계(063-454-4462~5)으로 문의해도 된다.

군산시 관계자는 “노후경유차 관련 지원사업은 미세먼지와 질소산화물 등 건강 유해성이 큰 대기오염물질을 줄여나가는 사업인 만큼 쾌적한 도시조성을 위해 많은 시민들이 협조해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투데이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