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3일 9시 30분 내소사와 주민공동체 주도 당산제 열려
-지역 관광콘텐츠 발굴을 위해 재단이 함께 나서

[투데이안] 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경윤)과 부안군문화재단(이사장 권익현)이 오는 23일 불교와 유교의 전통문화를 함께 볼 수 있는 부안 `내소사 석포리 당산제’(이하 당산제)와 함께 한다고 밝혔다.

당산제는 마을의 수호신에게 한 해의 안녕과 풍요를 비는 제사 문화며, 전통문화의 관광 자원화를 통한 지역 관광 활성화를 목적으로 재단이 함께하게 됐다.

이 날 행사는 오전 9시 30분 내소사 일주문 앞에서 시작해, 불교 제례와 유교 제례에 이어, 스님들의 바라춤, 국악, 난타 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내소사 석포리 당산제는 국내에서 보기 드물게 불교와 토속문화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다는 점과 사찰과 주민공동체가 중심이 돼 전통문화를 보존해 나가는 특색과 의미를 지닌다.

이경윤 대표이사는 “지역 공동체와 함께, 특색있는 전통 자원과 문화, 예술을 연계한 관광콘텐츠 발굴로 해, 소멸 위기 지역을 중심 관광 활성화를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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