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안] 고창군이 올해 명창초빙 판소리 아카데미 수강생을 모집한다. 올해 명창초빙판소리아카데미는 (사)동리문화사업회 주관으로 오는 3월5일부터 11월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7시 신재효판소리공원에서 진행한다.

판소리 다섯바탕(심청가, 춘향가, 흥보가, 수궁가, 적벽가)과 민요, 고법 특강이 이뤄지며, 수강료는 무료이다.

판소리 아카데미 일정은 ▲1차=3월5일부터 4월2까지(강산제 심청가, 명사 최동현, 명창 정회석) ▲2차=4월9일부터 5월7일까지(김세종제 춘향가, 명사 김석배, 명창 유영애)▲3차=5월21일부터6월18일까지(미산제 수궁가, 명사 성기련, 명창 왕기석) ▲4차=6월25일부터 7월23일까지(남도민요, 명사 김익두, 명창 박양덕) ▲5차=7월30일부터 ~8으월27일까지(박록주제 흥보가, 명사 정춘권, 명창 김향순) ▲6차=9월3일부터 10월8일까지(박봉술제 적벽가, 명사 김기형, 명창 김일구) ▲7차=10월22일부터 11월19일까지(고법특강, 명고 조용안) 구성됐다.

고창군은 전국의 판소리 전공자들의 연수성지로 발돋움하기 위해 일정기간 숙소와 연습실 제공을 검토하고 있다.

고창군 관계자는 “고창 방문객들에게 판소리 체험공연과 판소리 버스킹을 진행해 고창을 ‘판소리 성지 고창 K-culture, K-POP의 본향’으로 널리 알려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의는 신재효판소리공원(560-8035), 고창 판소리박물관(560-8061), (사)동리문화사업회(561-3517)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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