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암우당탕 예술단, 장안산 할매, 언덕위 산양목장에 1천만원 지원

[투데이안] 장수군은 지난 15일 장수 청년 레벨업(Level Up) 사업으로 청년단체·사업자 총 3개소(번암우당탕 예술단, 장안산 할매, 언덕위 산양목장)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작년부터 청년발전기금을 활용해 시행한 ‘장수 청년 레벨업(Level Up) 사업’은 당초 사업 대상을 관내 거주하고 있는 3인 이상의 청년단체·기업에서 청년 개인 사업자까지 확대·포함시켜 참여자의 폭을 넓혔으며, 장수군의 지역 자원을 활용한 우수 아이디어 발굴 및 사업추진에 각 1천만원을 지원한다.

청년단체 ‘번암우당탕 예술단’은 번암면 전통시장과 연계한 문화·예술 행사를 개최하고 플리마켓을 운영해 시장을 활성화 할 예정이며, 청년사업자 ‘장안산할매’는 장수군의 농특산물을 활용해 개발한 신제품을 브랜딩화해 장수군을 마케팅함과 동시에 할로윈 이벤트에 특산품을 활용하는 등 다양한 관광 상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언덕위 산양목장’은 목장의 자연환경을 활용해 반려동물과의 교감하는 공간대여 체험을 운영해 최종 선정된 3개의 단체·사업자 모두 생활인구 유입을 유도할 예정이다.

빈중배 민생경제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청년들의 지역 자원 활용 아이디어가 발굴 및 추진돼, 장수군 안에서 청년 단체·사업자가 수익 창출을 만들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청년들이 청년단체·사업자 수준에서 더 나아가 타지에서 알아주는 굴지의 사업자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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