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식 제공할 경우 도내산 쌀 100% 사용 의무화 도입
-한 끼 지원단가 5천 원으로 확대(‘23년 단가 : 4천 원)
-아침밥 제공기간 12.20.까지 확대(‘23년 기간 : 11월30일)

[투데이안] 전북특별자치도가 ‘2024년 천 원의 아침밥 사업’의 지원단가 및 기간을 확대 지원하고, 지역농산물 사용 비중을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

천 원의 아침밥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2017년부터 아침식사 결식률이 높은 청년층(대학생)을 대상으로 건강한 아침밥을 1천 원에 제공해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하고, 쌀 소비를 촉진하고자 추진하고 있다.

지자체는 아침밥 사업을 자율적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전북특별자치도는 2023년 처음 사업에 참여해 한 끼 지원단가 중 1천 원을 별도로 지원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작년 1천 원 지원했던 국비 지원단가를 올해부터 1천 원 추가 증액해 2천 원으로 지원하며, 전북특별자치도 또한 지방비(도·시군비)와 대학교 부담액을 합쳐 한 끼 지원단가를 5천 원(4천 원→5천 원)으로 상향했다.

단가 증액으로 양질의 식사 제공과 함께 지원 기간도 작년 대비 20일 확대해 3월 1일부터 12월 20일까지 확대 지원한다.

특히, 전북특별자치도는 올해부터 지역농산물 소비 확대를 위해 일반식을 제공하는 대학교에 도내산 쌀 사용을 의무화할 계획이다.

간편식을 제공할 경우에는 건강한 식단 제공을 위해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도시락 제공 모델을 구상 중에 있다고 밝혔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대학은 2월 19일까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에 신청서 및 운영계획서 등을 전자공문 또는 전자우편(rice1000@epis.or.kr)으로 제출하면 되고, 지자체(도·시군) 사업비는 농식품부 아침밥 지원사업에 선정된 대학을 대상으로 시군에서 2월 29일까지 별도 신청을 받는다.

최재용 전북특별자치도 농생명축산식품국장은 “천 원의 아침밥 사업을 통해 대학생에게 건강한 아침식사 제공과 더불어 지역농산물 소비가 확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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