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 계층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주세요"
-전북소방, 전 직원 십시일반 모아 적십자 특별회비 기부
-2021년부터 매년 기부 이어져... 나눔 문화 확산 기여

[투데이안] 전라북도특별자치도소방본부(본부장 주낙동)는 지난 15일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회장 이선홍)에 2024년도 적십자 특별회비 3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전북소방은 본부와 각 소방서의 3,000여 명의 전 소방공무원이 월급의 일부를 떼어 매달 모은 119안전복지기금으로 2021년부터 매년 적십자 특별회비에 기부하고 있다.

주낙동 소방본부장은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헌신하는 대한적십자사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전북소방은 앞으로도 재난 구호 등 적십자사의 인도주의 활동에 적극 동참하고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 이선홍 회장은 “소방공무원 모두가 십시일반 모아 매년 적십자회비 모금운동에 함께 해주셔서 감사드리며, 모금액은 필요한 곳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적십자 회비는 각종 재난 현장의 구호활동과 소외계층 지원 등어려운 이웃의 고통을 함께 나누고 희망을 전하며 생명을 살리는 사업에 쓰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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