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 면적 497.25㎡ 규모에 스코어보드 등 시설 갖춰...
-2022년부터 총사업비 4억 4천 2백여만 원 투입
-지역 내 체육시설 개선 및 조성을 통한 군민 건강증진 기여
-고령인구 맞춤형 생활 체육 활성화 기대...

[투데이안] 무주군 안성면 마암마을 게이트볼장이 15일 개관했다.

무주군에 따르면 마암마을 게이트볼장 조성사업은 지역 내 체육시설 개선을 위해 추진된 것으로, 무주군은 지난 2022년부터 총사업비 4억 4천 2백여만 원을 투입해 연면적 497.25㎡ 규모의 시설을 갖췄다.

시설 내에는 경기장에 스코어보드와 음향장비 등을 완비했으며 경기 참여자와 관람객 등을 포함해 1백여 명 수용이 가능하다.

무주군 시설사업소 체육시설팀 조영자 팀장은 “개이트볼장 주변 지역의 특성과 이용층의 연령, 그리고 안전을 고려한 맞춤형 자재와 친환경 공법까지 꼼꼼하게 챙겼다”라며, “마암마을 게이트볼장을 통해 마을과 안성면, 나아가 무주군의 생활 체육을 활성화하고 주민건강까지도 증진시킬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15일 현장에서 개최된 개관식에는 황인홍 무주군수와 무주군의회 이해양 의장을 비롯한 마암마을 게이트볼 동호회원 등 주민 1백여 명이 함께 했다.

이 자리에서 황인홍 군수는 “마암마을 게이트볼장은 안성면 공진리 어르신들을 위한 공간이자 게이트볼 동호인 여러분을 위한 공간”이라며 “앞으로 이곳에서 운동하시면서 함께 화합해 주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어 “주민 스스로 원하는 것을 찾아 마음껏 배우고 성취감을 높이는 기반, 배움의 즐거움을 새기고 전하는 꿈의 공간이 되기를 소망한다”라며 “그래서 100세 시대에 걸맞은 건강과 위상이 모두 이곳에서 더욱 공고해지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무주군은 소규모 생활체육시설 조성과 야외운동기구 설치 등을 통해 군민건강 증진을 뒷받침할 방침으로, 올해는 3억 6천여만 원을 투입해 설천과 무풍 등에 야외 운동기구 추가 설치와 보수 및 개선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 체육시설에서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관련 안내판을 2백 개소에 설치하는 등 안전한 운동 환경 제공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저작권자 © 투데이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