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안] 장수군은 설 명절을 앞두고 65세 이상 고위험군의 감염을 예방하고자 코로나19 백신 집중접종기간(‘24.1.26.~2.8.)을 운영해 면역력 높이기에 총력을 기울였다.

군은 홍보를 위해 26일부터 읍·면사무소에 코로나19 신규 백신 현수막을 게시하고 보건지소, 위탁의료기관, 시외버스터미널 등에 접종 안내 포스터를 붙였다.

또 가족·지인 간 교류가 많은 명절 코로나19 확산 및 중증·사망률을 낮추고자 주민, 어르신들이 많이 모이는 전통시장(장수시장)에서 코로나19 백신 집중 접종 기간 안내 및 접종 안내 캠페인을 시행했다.

지난 7일에는 관내 요양시설 1개소에 코로나19 신규 백신 방문 접종을 시행해 설 연휴 확산을 막고 사전 대비했다. 우선 접종자는 ▲65세 이상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소자, 종사자다.

그 결과 집중접종기간 종료일(2.8) 기준 65세 어르신 기준 접종률이 28.12% 상승해 80%에 가까운 어르신들이 접종을 완료했다.

한편 코로나19 신규 백신 예방접종은 다음 달 31일까지 생후 6개월 이상은 전국 위탁의료기관에서 무료로 접종 가능하며, 접종을 원하는 경우 보건의료원 홈페이지 공지 사항의 관내 위탁의료기관 현황을 확인해 위탁의료기관에 사전 문의 후 방문하면 된다.

유보배 의료지원과장은 “설 명절 이후에도 중증도와 사망 위험이 높은 65세 이상 고위험군은 코로나19 신규 백신 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코로나19로부터 건강하고 안전한 장수군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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