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서예문화 진흥을 위해 3월부터 6월까지 서예 교육 진행
-전주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 오는 26일까지 선착순 모집

[투데이안]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도영)이 서예문화 진흥을 위한 ‘제2회 한지에 서예를 담다(기초반)’ 교육생을 오는 26일까지 모집한다.

‘한지에 서예를 담다’ 교육은 전주시 서예진흥에 관한 조례를 통해 전주시민들을 대상으로 서예의 예술성 함양과 서예를 통한 인성교육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교육은 주간반과 야간반 두 개의 반으로 나눠 3월부터 6월까지 주 1회씩 총 16회에 걸쳐 진행된다. 전주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교육생은 반별로 10명씩 선착순 모집한다.

또한 적극적인 교육 참여를 위해 수강보증금(10만원)을 예치하고 출석률에 따라 추후 환급될 예정이다.

교육생에게는 교육에 필요한 전통한지를 일부 지원하며, 서예를 전문적으로 배울 수 있는 체계적인 교육 과정을 제공한다.

선착순으로 모집 마감되는 이번 교육은 한국전통문화전당 누리집(ktcc.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이와 관련 지난해 7월부터 3개월간 진행된 제1회 교육에서는 서예 문화를 배우고자 하는 시민들의 높은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 속에 20명의 교육생 배출과 서예 전시회 개최 등의 실질적인 성과를 거뒀다.

이후 추가 교육 개설의 요구가 지속됨에 따라 이번 제2회 교육을 진행하게 됐다.

김도영 한국전통문화전당 원장은 “서예 문화 진흥을 위해 지난해 첫 진행한 서예 교육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열정적인 참여를 보였다”며 “올해 진행되는 제2회 교육을 시작으로 서예 문화를 향유를 위한 기회 제공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당은 이번 기초반과 함께 전년도 7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진행된 제1회 교육 수료생들을 대상으로 심화반을 추가 운영하는 등 서예문화의 저변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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